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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를 대하는 자세

곧 1학기 중간고사가 시작됩니다. 

1학년 시험을 보고, 누구는 교과네, 학추네, 누구는 학종이네, 누구는 정시네 하면서 설왕설래했던 기억이 날 겁니다.

사실 아이들이 매번 보고 있는 내신 시험 결과만으로 입시를 결정하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이왕이면 누구에게나 어떤 전형이든 고른 기회가 주어지고, 그 기회 속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을 선발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물론, 위의 상황과 가장 유사한 것이 바로 '학생부종합전형'이라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건 이상이고요. 현실에서는 여전히 내신 성적이 위력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게다가 지금은 '코로나 시대'가 아닙니까?

이제, 제 아이가 다니는 학교는 다음 주부터 중간고사를 시작합니다. 오늘도 맥 못추고 간신히 일어나는 아이에게 '영양제'나 챙겨주고, '힘 내라!'는 인사를 건네고 직장에 출근을 하였습니다. 

다음 주말에는 기분 좋게 아이 데리고 외식이나 할까 합니다만, 기분은 자신이 만드는 것이라고 '정신승리'를 하면서 오늘도 '파이팅'해 봅니다.